[Book] 색다른 무협소설 '폭풍의 검' (안병도)
Review / 2010. 2. 12. 12:19
'폭풍의 검'
지난 2009년 11월, '주작 朱雀'님의 블로그 500만 돌파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받은 책입니다
▲ '폭풍의 검' 전6권
▲ 아랫부분에는 '작가 증정본'이라고 찍혀있네요
▲ 작가님께서 직접 사인까지 해주셨습니다^^
읽고 리뷰 올려드린다는게 너무 늦어버렸네요
(벌써 해가 바뀌어 버렸.. ㅠㅠ)
제가 무협소설을 읽은건 거의 5년만에 처음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봤던 무협소설은 극악의 연재속도를 자랑하는 '묵향'. 이젠 내용도 가물가물.. )
전 처음에 이 소설이 한권일거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무려 6권이나 되더군요. 그럼에도 6권을 몽땅 보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폭풍의 검'이라는 재밌고 색다른 무협소설을 즐길 수 있게해주신 '주작'님과 '안병도'님께 감사드립니다! ^^
<교보문고에 나와있는 '폭풍의 검' 소개>
잃어버린 백제의 검법 제현검법을 둘러싸고 처참한 살육과 배신이 일어난다. 중원무림을 힘으로 통일한 운중신군은 최강의 무공 은월수를 지닌 소녀 은월신녀를 노린다. 운중신군의 수양딸이자 붉은 머리의 살수 하연은 조선의 천재검사 성진천과 목숨을 건 일전을 벌이고, 자색 눈의 소년 이세란은 마침내 숨겨진 광기에 눈을 뜨는데….
서기 1550년 조선, 한 소년이 기인한 운명을 만난다. 안병도 신무협 장편소설 『폭풍의 검』
'폭풍의 검'은 전 6권으로 된 무협소설입니다
기존의 많은 무협소설들은 대부분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배경은 조선(경주)에서부터 시작되죠. 주인공도 조선인.
(등장인물들은 조선인, 중국인, 일본인들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당시의 역사적 고증도 자세히 구현하셔서 보다 재밌게 소설속으로 빠져들게됩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이세란'이 잃어버린 백제의 검술 '제현검법'을 둘러싼 커다란 운명에 휘말리게되면서 시작됩니다. 조선과 중국을 오가며 대활약을 하게되죠. (물론 무협소설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도 있습니다^^)
왜구와의 싸움도 있고, 무협소설이지만 뱀파이어, 늑대인간 같은 색다른 요소들도 도입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작가분의 의도대로 기존의 무협소설들과는 달리 다양하고 독특한 재미가 있는 소설이었어요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길~^^
+
'폭풍의 검'은 안병도님의 기존 작품인 '본국검법'의 한 시리즈입니다
내용 시간상으로는 가장 앞부분이죠
이 책을 읽고나니 기존의 본국검법 시리즈(사라진 기억, 화풍검영)도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
아래 작가분의 블로그에서는 작품 제작후기 등도 보실수 있습니다
'안병도'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catch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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